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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을꽃 축제 신호탄 쏜 `황금정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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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9-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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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황금정원 나들이’ 정원을 관람하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   
경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꽃별 품은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가 경주 가을꽃 축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경주시는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 개막식이 열린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에만 2만 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황금정원 나들이’는 단순 꽃 전시가 아닌 꽃과 도시원예를 연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경북 최초, 경주시 최초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첨성대가 있는 신라의 별과 꽃을 주제로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메인타이틀과 포토 존이 있는 주 출입구를 지나면 신라의 별을 소재로 북두칠성 7개의 별을 모티브로 한 꽃별 정원을 주제정원으로 시작해 북두칠성의 별을 상징하는 별 게이트를 중심으로 부속정원이 조성돼 있다.  
우선, 화랑을 상징하는 깃을 꽃 조형물 위에 설치해 축제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으로 연출된 꽃미남 정원과 신라천년의 찬란했던 문화를 상징하는 금관조형물과 꽃 장식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을 살린 천년의 문화정원이 자리 잡고 있다.  
                      ↑↑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   
다음은 신라를 지키는 문무대왕의 기개를 황룡으로 형상화한 조형물로 과거 막강했던 신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무대왕의 황룡정원이 있다. 또한, 천년의 고을정원은 가장 정감 있는 정원으로 과거 서라벌의 풍족했던 고을을 초가집과 장독대로 이루어진 전통정원으로 연출해 볼거리를 한층 더했다.  
선덕여왕의 마차정원은 한반도 최초로 여왕이 있던 신라의 의미를 되살려 여성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됐으며, 신라의 별정원은 북두칠성 형태의 동선 중 여섯 번째 별을 강조해 소원을 빌 수 있는 공간정원으로 연출, 친구, 연인,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황금정원 나들이 산책로 모습   
  이밖에 천년의 꽃 정원, 천년의 약속정원, 별의 노래정원, 밤하늘의 그림정원 등 다양한 정원을 가을꽃으로 연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사장 곳곳에 아름다운 꽃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을 만들어 경주에서의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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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